[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자동차 안전벨트 제조 신생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청·장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24일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직접 만나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제8회 청·장년층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들의 신생업체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취업 의지로 생산직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구직자 150여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시와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주새일센터가 함께 준비한 이날 행사에는 팔복동에서 자동차안전벨트를 제조하는 신생업체인 ㈜우주테크와 ㈜세원세이프티, ㈜비전산업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 협업행사로, 유관기관들끼리의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협력으로 구직자 홍보와 행사운영을 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주테크 등 3개 업체 자동차부품 및 제품조립원 170명 이외에도 ㈜씨아이디지털 기계조립원 30명과 ㈜엘텍인터내셔날 전기부품 및 제품조립원 50명 등 시가 유치한 팔복동 신생업체들의 인력채용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한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봉정 전주시 창업청년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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