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요일 대장경테마파크 상공에

[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장에 또 다른 이색 이벤트가 펼쳐진다.
 
블랙이글스 예행연습 장면
  공군 소속 블랙이글스 8대가 28일 오전 10시30부터 약 7분간 대장경축전의 주행사장인 대장경테마파크 상공을 비행하며 축전장을 찾은 일반관람객들에게 환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축전을 위해 공군에서는 대장경천년관 1층 기획전시실에 한국전쟁 당시 위기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팔만대장경을 온전히 지킨 김영환 장군의 문화재 수호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전을 하고 있다.
 
대장경폭포 옆쪽에도 한국전쟁 당시 소련 최신예 전투기MIG-15와의 공중전에서 승리하며 유엔군의 제공권 장악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F-86F(SABRE/전투기)를 실물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팔만대장경을 테마로 한 정신문화체험축제인 대장경세계문화축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축전 참여를 당부했다.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11월 5일까지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며 전시, 이벤트,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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