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65세 도래자, 전입 노인 등 전수조사.. 위기상황 해소에 나서
이번 전수조사는 신규 65세 도래자, 전입 노인 등 그동안 조사되지 않은 독거노인에 대한 실태조사와 작년 12월 독거노인 전수조사 시 발견된 고위험군 독거노인에 대한 위기도를 재조사하여 변화된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와 계산1동 보장협의체는 구립 계산노인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가정방문 및 유선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134명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신규 발굴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발굴된 대상자 중 42명에 대해서는 공적급여(맞춤형급여, 긴급지원, 차상위계층, 노인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87명에 대해서는 민간서비스(쌀, 상품권, 반찬지원, 후원금지원) 등을 연계했다.
또한, 복합적인 고위험대상자 5명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각종 문제에 직·간접 개입하여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기운 계산1동장은 “이번 사업은 위기상황에 대해 대처하기 힘든 소외된 독거노인을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였는데, 관내 134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내 복지욕구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조동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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