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65세 도래자, 전입 노인 등 전수조사.. 위기상황 해소에 나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계양구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위기 노인 전수조사 현장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기운)와 계산1동 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중)는 독거노인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신규 65세 도래자, 전입 노인 등 그동안 조사되지 않은 독거노인에 대한 실태조사와 작년 12월 독거노인 전수조사 시 발견된 고위험군 독거노인에 대한 위기도를 재조사하여 변화된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와 계산1동 보장협의체는 구립 계산노인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가정방문 및 유선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134명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신규 발굴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발굴된 대상자 중 42명에 대해서는 공적급여(맞춤형급여, 긴급지원, 차상위계층, 노인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87명에 대해서는 민간서비스(쌀, 상품권, 반찬지원, 후원금지원) 등을 연계했다.
 
또한, 복합적인 고위험대상자 5명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각종 문제에 직·간접 개입하여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기운 계산1동장은 “이번 사업은 위기상황에 대해 대처하기 힘든 소외된 독거노인을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였는데, 관내 134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내 복지욕구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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