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큰 장사’전통시장이 변한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상인연합회 주최로 29일 오전 11시 30분 신안동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제4회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워크숍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날로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개최됐다.
 
진주시상인연합회 상인 500여명이 참가한 제4회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워크숍 및 화합한마당은 중앙시장을 비롯해 자유시장, 청과시장, 장대시장, 동부시장, 동성상가, 서부시장, 천전시장, 로데오거리 등 진주소재 9개 시장상인회가 참가해 상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촉진제가 됐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의 발전과 활성화에 공이 큰 상인들에 대한 진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표창에 이어, 초대 가수 무대와 상인 노래자랑 등 전통시장 상인들에게“이제부터 새롭게”라는 다짐과 함께 큰 활력소가 됐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전통시장의 현대화 사업 등 기반조성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꾸준하게 추진할 것을 밝히며, ‘작은 장사는 이윤을 남기고, 큰 장사는 사람을 남긴다.’는 최인호 작가의 저작‘상도’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오늘 특강과 워크숍을 통해 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인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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