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국립환경과학원의 2017년 실내공기질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모든 항목이 ‘만족’ 평가를 받아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갖춘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신뢰성을 재확인했다.
 
실내공기질 분야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정도관리제도의 핵심 분야다.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관련 업무를 할 수 없는 불이익을 받아 시험검사기관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번 시험은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법정기관과 측정대행업체를 포함해 7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석면 등 8개 항목의 시료를 직접 채취해 분석한 후 시험한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정밀도를 산정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해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실내 활동이 대부분인 현대인에게 실내공기질은 주요 관심의 대상”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질의 안전성을 확인,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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