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18년 유기질비료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일반퇴비)으로 지원조건은 1포당(20㎏) 유기질비료는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별로 1100원에서 800원까지 정부보조금이 정액 지원되며, 울진군은 농가부담경감을 위해 포당 6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유기질비료사업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체의 경영정보에 등록된 필지에 한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년도 신청내용과 동일하더라도 반드시 재신청하여야 한다. 또한 신청면적, 재배작물 등에 따라 농가 배정량이 정해진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퇴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경작농지를 농업경영체에 빠짐없이 등록하고,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올해 17억 예산으로 60만포의 유기질비료를 관내 농가에 공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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