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29일 경주시 외동읍 연안초등학교에서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 외국인 운전면허(원동기) 출장 시험을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은 지난 29일 경주시 외동읍 연안초등학교에서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 외국인 운전면허(원동기) 출장 시험을 개최했다.

이번 출장 면허시험은 평소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로시간 때문에 평일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볼 수가 없는 불편함이 있어 경주서 외사계는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 협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경주 외동지역에 휴일 출장 시험을 개최했다.

이날 시험은 캄보디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6개국 25명이 응시 최종 22명이 합격해 운전면허증을 받게 됐다.

특히 학과 시험에서 실기시험까지 당일 원스톱 처리로 응시자들은 ‘넘버원 한국경찰’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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