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체육활동과 경로잔치를 통해 동민의 건강증진과 대화합의 한마당을 조성하고 활기찬 황성동 만들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의 청년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날 황성동민 체육대회 및 경로효대잔치에서는 52개 통을 5개조로 나누어 구성해 조별 단체줄넘기와 제기차기, 어르신 댄스경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우승은 4조(31통~40통)가 차지했다.
또한 박용수 MC의 재치있는 진행과 초대가수 김다나, 김경진, 후니와 용이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 자생단체 노래자랑에서는, 김미성의 ‘먼 훗날’을 부른 이정배(황성동 통장협의회)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황성동체육회에서 마련한 오찬과 과일, 떡 등 푸짐한 음식을 나누고, 풍물패 및 스포츠댄스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이 됐다.
류시현 황성동체육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과 행사준비에 수고한 황성동 체육회 회원들 및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임동주 황성동장은 “축제를 통해 근심과 걱정을 다 털어버리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황성동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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