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위치한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장이 2016년도 기준 공공폐수처리시설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처리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폐수처리시설 평가는 하루 폐수 처리용량을 기준으로, Ⅰ그룹은 1만5000㎥이상, Ⅱ그룹은 2500~1만5000㎥이하, Ⅲ그룹은 600~2500㎥이하, Ⅳ그룹은 600㎥이하인 시설로 나눠 진행됐다.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은 Ⅲ그룹에 속한 가운데 100%의 시설 가동률을 보이며 이 그룹 평균 42.1점의 2배가 넘는 84.7점을 얻어 최우수 처리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환경부 표창은 물론 예산 지원 시 우선순위를 부여받게 됐다.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은 풍산농공단지와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50여 개 업체에서 발생한 폐수를 일일 1500톤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처리시설로 선정됨에 따라 11월 16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7년도 공공폐수처리 연찬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폐수처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바이오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더욱더 깨끗하게 정화하여 방류함으로써 1300만 명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생태계 및 수질보전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위치한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장이 2016년도 기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처리시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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