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한식담장과 잘 어울리는 특수한 경관조명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의 품격향상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 중앙초를 둘러싼 한식담장에 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한옥마을 태조로와 경기전길 등 중앙초 한식담장 140m구간 LED바 형식의 매립형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한식담장을 아래에서 비춰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한옥마을 경기전 옆에 위치한 전주중앙초등학교의 기존 적벽돌 담장을 허물고, 한옥마을의 경관과 어울리는 전통기와가 있는 전통한식 담장으로 교체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한옥과 한식담장과 잘 어우러져 색다른 야간풍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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