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가 11월부터 지역 내 주민등록이 등재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케이비손해보험에 7250만 원을 들여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지난달 31일 완료했다.

이에 익산시민들은 보험 약정기간인 1년 간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등 각종 사고에서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사고를 당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 보험의 보장범위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강도로 인한 사망, 후유 장해정도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 ▴일사병‧열사병 등을 포함한 자연재해는 사망만 해당되며 사고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 보험에 관계없이 중복보상을 받을 수 있는 특약조건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금 청구는 보험금청구서(익산시 홈페이지),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기타 필요서류를 (주)케이비손해보험에 제출하면 된다.

보험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등 읍면동사무소 안내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익산시청 시민안전과 또는 ㈜케이비 손해보험 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 시민이 혜택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시행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한 품격도시를 만들고, 앞으로도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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