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아닌 ‘필수’ 차량 점검

장거리 운행을 위해서는 차량 점검이 ‘선택’ 아닌 ‘필수’다. 간단하지만 놓치기 쉬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방법 등을 알아봤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온도로 인해 공기가 팽창하므로 공기압을 10% 정도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각 차량에 부착된 ‘권장 공기압’은 이미 이런 부분을 모두 고려한 결과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자연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계절과 상관없이 권장 공기압 대비 적게는 5%, 많게는 15%까지 더 넣어두는 것이 현명한 타이어 관리 방법이다.
 
만약 타이어에 편마모 현상이 보인다면, 공기압 과다 혹은 부족을 의심해 보고 꼭 공기압 체크를 해봐야 한다. 만약 타이어의 공기압을 감지해서 보여주는 시스템인 TPMS가 설치되어 있는 차량이라면 수시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해볼 수 있다.
 
또 무거운 차량의 타이어에도 충분히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차량용 컴프레셔와 간단하게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할 수 있는 제품을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구입이 번거롭거나, 기계 다루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자동차 서비스센터나, 사업소 혹은 공기압 체크 기계를 갖추고 있는 대형마트나, 주유소를 방문해 누구나 손쉽게 공기압을 체크하고 점검할 수 있다.
 
운전을 시작하기 전 육안으로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고, 한 달에 한 번, 겨울철에는 이 주에 한 번씩 공기압을 체크해야 한다. 안전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르노삼성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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