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여명 동참…고령 농가 등 우선 지원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전 직원이 지역 내 일손이 부족한 곶감 원료감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1일과 3일 양일간 군청 전직원 320여명이 동참해 단감과 곶감 원료감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각 읍면별로 고령농가,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 가정을 사전에 파악해 우선 지원했다.
 
일손돕기에 동참한 허기도 산청군수는 “농작물, 특히 곶감 원료감은 적정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땀 흘리는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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