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지회장 김상영)는 3일 와촌면 박사리 반공 위령비에서 ‘제37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추념사, 추도사, 헌사, 조시, 조총, 헌화 및 분향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합동위령제는 1949년 무장공비 습격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박사리 주민 38위 영령들을 추모하고, 지역민들에게 안보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지회장 김상영)는 3일 와촌면 박사리 반공위령비에서 ‘제37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추도사에서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자유민주주의가 지금까지 지켜져 왔다며, 영령들의 충혼 정신을 이어받아 창의지식서비스 행복도시,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행복한 미래 경산건설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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