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 방문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전 세계 18개 음식창의도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컨퍼런스에 실무진이 방문한다.

‘아마조니아의 뛰어난 풍미: 지역에서부터 지방, 세계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들까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시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사업 추진 우수 사례를 보고한다.

또한 회원도시간 교류 협력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자료 수집을 위해 네트워크 회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우수 사례 보고를 통해 ‘2017 전주비빔밥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아시아권 음식창의도시 초청 쿠킹 콘서트와 음식관련 학교·학과 인턴십 등 인적교류 협의 추진건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적인 미식도시인 전주의 다양한 음식문화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유네스코창의도시 지정 이후안심먹거리 캠페인, 전주음식 계보 잇기, 명인명가 솜씨 잇기, 한식 전문 인력 양성교육 등 전주 음식의 맥 잇기 사업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국제한식조리학교 지원 사업 등 교육 사업도 활발히 수행해왔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초청 쿠킹콘서트, 전주 국제 포럼 개최 등 세계 음식창의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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