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경북 최초로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한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3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국애견연맹 구미지부장 백승철 외 애견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견놀이터 조성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반려견 인구 증가로 반려견 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로 반려견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반려견놀이터 조성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및 문제점 등에 대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전국 애견인구가 1000만명 시대로 들어서면서 구미시 애견인구도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로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5천여 마리고 한국애견연맹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미등록된 반려견까지 포함해 구미시 애견인구는 약 9만여명 이다.

경북수의사회 김대동 부회장은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체험시설 등을 갖추어 반려동물에 관한 모든 것을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신 개념의 문화공간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3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국애견연맹 구미지부장 백승철 외 애견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견놀이터 조성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제는 반려동물을 통해 시민이 어울리고 화합하는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주민여론 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반려견놀이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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