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문산역~반성역간' 자전거도로 개통 구간 따라 자전거 힐링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4일 오전 10시 문산읍 삼곡리에서 '구)남문산역~반성역간 자전거도로 개통식 및 2017 시민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구)남문산역~반성역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에 이어 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자전거도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식전행사로 펼쳐진 초청가수의 공연에 맞춰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이 흥겹게 몸을 풀었으며, 문산읍 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행사 시작 전부터 분위기를 북돋웠고 개통식을 축하하는 테이프커팅과 함께 이날 행사는 절정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은 문산읍 삼곡리 일원의 행사장을 출발하여 갈촌역(폐역)과 진성역(폐역)을 거쳐 반성역을 반환해서 돌아오는 왕복 약 26km 코스를 주행하며 가을정취를 만끽했으며,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 제공으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오늘 구)남문산역과 반성역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문산읍, 진성면, 사봉면, 일반성면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동부지역에서 시내 중심지까지 친환경자전거도로를 이용한 출·퇴근 등 생활형 왕래가 가능해졌다”며, “시민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 모두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개통 구간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만끽하면서 몸과 마음이 즐거운 하루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