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엄마의 밥상과 지혜의 반찬’에 화학소재 전문기업 (주)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가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연말을 앞두고 우리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희망차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휴비스 전주공장장 현종철 상무는 “엄마의 마음으로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엄마의 밥상과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지혜의 반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비스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엄마의 밥상 기부를 비롯, 희망키움 물품지원, 희망키움 교실운영, 연탄기부 등 우리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들의 간식과 생일케이크지원, 읽고 싶은 희망도서를 지원하는데 쓰여지게 된다.

한편 휴비스는 엄마의 반찬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 왔다.

시 생활복지과 관계자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어느때보다 더 절실하며, 희망을 함께 나누는 기부문화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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