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교육과정과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발표회 = 전남도교육청 제공>
[일요서울 ㅣ 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7일 여수 유캐슬
호텔에서 일반고․자율고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고 교육력 제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12개교 중 여남고, 임자고, 목포덕인고, 목포혜인여고, 중마고등학교가 그동안 운영해 온 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여남고는 도서지역 소규모 학교 맞춤형 진로집중과정 운영과 사제일촌 결연 활동으로 교육만족도를 높였다는 내용을, 임자고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학의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목포덕인고는 교과 연계 인성수업과 세계시민자질 함양을 위한 글로벌 교육활동으로 융합형 미래인재를 기르고 있다는 내용으로, 목포혜인여고는 하브루타, 플립러닝, 인성·감성수업, 독서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활동 중심 수업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교육부 우수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던 중마고는 올해도 학생 강좌 선택 방과후학교인‘전남형애프터스쿨’을 내실있게 운영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학교 권오현 교수는 ‘미래인재상과 일반고 교육력 제고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미래사회에 대비한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일반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한 학생 선택권 보장, 학생참여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충실로 일반고의 교육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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