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4일까지 건조벼 246,303포대 수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 2017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이 6일부터 12월 14일까지 40여일 간 실시된다.

경주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산물벼 7만8000포대(40kg) 매입에 이어 6일 건천읍 농협창고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 3309포 매입을 시작했다.

이해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업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가의 안정적 농업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산물벼 78,000포대(40kg) 매입에 이어 6일 건천읍 농협창고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 3,309포 매입을 시작했다.
한편 올해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량은 지난해 대비 약 11.4% 증가한 총 9852톤, 24만6303포대이며, 매입품종은 하이아미와 삼광으로 수분함량 13~15%범위 내에서 수매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매입 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전국 평균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에 따라 내년 1월 중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출하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건조와 품위 규격 등 출하 기준을 준수하고 보관에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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