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7일 모현도선관에서 희망키움통장 및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근로빈곤층의 탈빈곤 촉진을 위해 취업·창업 지원, 복지서비스 및 근로유인보상 체계를 결합,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접근방식을 통한 복지정책이다.

이번 교육은 자립역량교육을 통해 통장 가입자의 빈곤층 조기탈피를 지원하고 금융 및 재무교육을 실시해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지원한다.

가입 조건은 자립역량교육과 사례관리 상담을 연 2회씩 3년 동안(총 6회)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가입자는 집합 및 동영상 교육을 통해 자산관리 및 설계, 노후대비, 자기개발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관리공단 전문강사를 초빙해 ‘부채관리와 신용관리’를 주제로 워크아웃, 개인회생, 개인파산 등 각종 채무조정제도를 알아보고, 개인 신용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가입자들은 “탈빈곤과 자립을 위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제도와 실제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탈빈곤 및 자립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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