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의 장남인 이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약품은 8일 이상준 부사장을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오며 신규사업 및 R&D부문에서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선임 됐다.
 
그는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 나왔으며, 2003년부터 제약업계에 몸을 담아 경영기획팀장,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거치는 등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았다.

특히 업계에서는 그가 2011년 등기임원으로 선임된데 이어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3세 경영을 위한 수순에 나선 것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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