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유 두석 장성 군수 = 장성군 제공>
[일요서울 ㅣ 장성 조광태 기자]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전남 장성군 새내기 공무원들이 ‘옐로우시티 장성’의 비전을 공유하고 동료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올해 임용된 신규 공무원과 전입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2017 신규‧전입 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이들은 지난 10월에 장성군에 임용돼 이제 막 공직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공무원들과 타 기관에서 전입한 공직자들로, 행정실무자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과 지식을 비롯해 장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과 군정 방침 등이 주로 다뤄졌다.
 
첫날에는 회계지식과 같은 실무교육에 이어 문화해설사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육생들간의 팀워크를 다지는 체육대회와 유두석 장성군수의 군정 철학을 들을 수 있는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실무 교육은 기획감사실장과 총무과장, 재무과장 등 현직에 있는 실과장들이 분야별 실무 지식을 선배공무원으로서의 경험을 함께 전달해 실감나는 교육이라는 평을 받았다.
 
정성채 주무관은 “장성에서 공직자로서 일을 하고 있지만, 장성의 관광지나 군정방침 등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이다”며“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장성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직장 예절을 시작으로 홍보 기법, 그리고 장성의 역점 시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배우고, 새내기 공무원 특유의 시각으로 ‘옐로우 프로젝트’의 의의와 발전방향 등을 토론하는 자리도 가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업무는 자기 이름을 걸고 완벽하게 해내는 열정과 프로 정신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신규 공무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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