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기계 전시,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 등 다양한 전시관 마련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가 주최하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11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2017진주국제농식품 박람회 개막 컷팅
  이번 박람회는 해외수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첨단 농기계 전시관,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관, 귀농․귀촌 정책 홍보관 등 소비자들이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축산업을 체험하고 생산과 유통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심속 목장나들이’ 원예작물을 직접 심어 보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치유농업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4차산업의 정보화 시대 도래에 따른 스마트 농업기술을 교육하고 반려동물과 곤충산업 같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도 선보이며 미래농업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농업용 로봇제품도 전시됐다.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시설원예의 주산지인 이곳 진주에서 국제농식품박람회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경남은 20여 년 전부터 농업의 기업화와 농업인의 자립화, 농식품의 수출산업화 등 3대 농업정책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농산물 수출 1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상황에서 17억 달러라는 수출실적과 함께 19년 연속 전국1위 道라는 위상을 확보하게 된 것을 농업인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미래신성장 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정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계 어디에서도 사랑받는 안전하면서도 고품질의 먹거리를 생산공급하여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농업인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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