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산업혁명 대비 미래교육 159억원, 중학교 무상급식 전체학년 확대 및 분담률 상향 142억원 증액, 학교시설 교육환경개선 801억원 -


[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전년보다 894억 원(4.9%) 증가한 1조9032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대전교육청 예산편성 중점방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미래교육 강화, 중학교 무상급식 전체학년 확대, 학교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대비 대전미래교육에는 메이커교육 및 스마트교육 등 정보과학영역 19억원, 창의인성교육영역 15억원, 학교체육 및 독서․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등 문예체영역 80억, 자유학기제 운영 등 진로영역 45억원을 편성하였다.
 
교육복지 사업에 있어, 학생 급식비는 초․중학생 전체 735억원(교육청 368억원, 지자체 367억원)으로 중학교 전체학년 확대 및 무상급식비 분담률 기존 40%에서 50% 상향에 따라 교육청분 142억원 증액 편성, 누리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12개월분 1,244억원 전액 편성, 초등 돌봄교실 157억원을 반영하였다.
 
학교 시설 교육환경개선비는 801억원 규모로 내진보강·석면교체 등 안전 제고 시설 209억원, 교실부분 수선 195억원, 화장실수선 71억원, 급식시설개선 57억원을 편성하였다.
 
아울러 2017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다목적강당 7교, 급식실증축 1교, 화장실 수선 1교 등 9개교에 73억원을 확보하였으며, 2018년도에 자체예산 108억원을 추가 투자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내년도 예산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한 교육활동, 교육복지와 교육시설비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실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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