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다살림학회 ‘다도문화교류’, 11~14일까지 동다문화 시연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열리는 9․23공원에서 동다살림학회의 ‘동다(東茶) 문화 시연’을 상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다살림학회는 어머니의 성품, 인성을 수양해 지역사회 어머니의 역할과 공동체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1997년부터 김춘희 회장을 비롯해 14명의 회원들이 우리 사회의 차문화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 차살림법 시연 및 시음, 체험, 홍보물전시 등을 통해 양국의 차 문화를 교류하고 동다를 알리는 민간사절단 역할을 하게 된다.
 
동다살림학회는 13일 9.23공원에서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을 찾는 교포 및 관광객들에게 동다살림법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할 물품인 동다 살림 그릇 5점을 기증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 송이 꽃에 맺힌 여러 개의 씨앗들이 각각 땅에 심기면 한 알의 씨앗이 다시 한 송이 꽃이 되고 꽃에는 다시 여러 개의 씨가 맺히는 것처럼 세계 각국의 나라들이 엑스포에서 만난 인연을 통해 아름다운 관계로 승화되기를 소망한다” 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가 9.23공원에서 동다살림학회의 ‘동다(東茶) 문화 시연’부스를 방문해 전통 차를 시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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