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한파 등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 돌입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15일부터 2018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한파, 강풍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공원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7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는 전 직원이 재난대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특별관리 대상지역(폭설 시 고립예상지역, 상습결빙구간 등)에 대해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탐방로입구에서 탐방객대상 겨울철 안전장비 확인, 산행 전 준비운동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상황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형구 안전방재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으로 산행 계획을 잡고 있는 탐방객은 산행 전에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특히, 겨울철은 해가 빨리 져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일몰 전에 산행을 마치고,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개인 안전장비를 철저히 준비할 것과 대피소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예약을 하여 안전하게 탐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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