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비봉새뜰마을 취약계층 노인 대상, 15가구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남경)는 사회봉사단 ‘둥글레’ 단원과 재학생들 진주 비봉 새뜰마을에서 난방용품 지원과 설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둥글레 단원들은 진주 비봉 새뜰마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5가구에 난방 텐트를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둥글레’ 단원과 재학생 12명이 참여했다.
 
난방 텐트는 문틈으로 바깥바람을 막아주고 실내 온기를 유지해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내부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 순환되면서 텐트 바깥보다 3∼4도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경남과기대 사회봉사단은 지난 8월 취약계층 노인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진주비봉지역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3가구에 방충망과 전등 교체 작업을 했었다.

또한, 진주 비봉 새뜰마을 주민위원회와 사회봉사 프로그램 운영 및 봉사 활동 지원 사업 관련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했었다.
 
둥글레 봉사단장 정민경(사회복지학과,4) 학생은 “난방 텐트를 설치하러 어르신 집에 방문할 때마다 반겨주시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난방 텐트를 받은 이정자 할머니(78세)는 “집이 응달에 위치해서 겨울이면 너무 추웠는데 학생들 덕분에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들의 착한 마음이 너무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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