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 완산구는 서부신시가지 불법주정차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안내를 위한 주행유도선 및 LED광고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방향을 설정하고 서부신시가지의 대표적인 공영주차장인 2개소(홍산․비보이) 주변에 주행유도선 400m와 LED광고판 4개의 교통편의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운전자가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주행유도선은 교차로 진입 30m 이전부터 차로 가운데 폭 50cm의 하늘색 선을 그려 외부인이나 전주시민에게 운전자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찾아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LED광고판을 4개소에 설치해 야간에도 주차장 진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전자를 도와주는 기능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관계자는 “ 초보운전자도 공영주차장을 쉽게 찾아 갈수 있도록 설치한 주행유도선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좋은 시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홍산과 비보이 주차장은 246면으로 전주시에서 서부신시가지의 교통난 해결을 위하여 지난 2016년도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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