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한 2017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 수상과 인센티브로 2018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상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받게 됐다.

올해 평가는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부산시 등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천의 안전상태, 관리상태, 재해대응관리, 불법점용 시설물 관리,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 등 국가하천 관리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안동시는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하천관리의 우수 지자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시설물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예산관리,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모래 백사장에 하천경관을 저해하고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수목 및 갈대 등을 시비로 제거하는 등 하천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처럼 자연하천 복원에 힘쓴 결과를 인정받아 국가하천 유지관리의 우수한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재해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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