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코트라(KOTRA)는 “2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해외 매물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제조기업, 증권사, 자문사 및 법무법인 50여명이 참석한다.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에서 동남아 13건, 유럽 13건, 미국 2건 등 보유하고 있는 해외 유망매물 28건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소비재, 건설, 의료시설 매물 7건, 준매물로 간주되는 독일의 부품, 기계, 설비, 식품 분야 법정관리 기업정보 28건도 소개된다.

또 최근 코트라 지원으로 국내 기업이 인수한 베트남 증권사 MSI의 호안 응웬 둑 부사장이 베트남 투자환경을 별도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코트라가 지난 4월 해외 인수·합병(M&A) 희망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절반 가까운 49.2%가 '정보조사 및 해외매물 발굴'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은 바 있다.

이에 코트라(KOTRA)는 글로벌 M&A 지원업무의 중점을 해외매물 발굴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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