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재)전주인재육성재단(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은 지난 18일 전주시청에서 ‘2017년 제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대학생)’ 50명과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고등학생)’ 1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에는 83명이 신청해 1.6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인재육성재단은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자원봉사 실적 등을 반영한 이사회 심의를 거친 후 장학금 중복수혜 여부를 확인 후 최종적으로 50명을 선발했다.

장학생 1인당 장학금은 지원액은 200만원까지이며, 인재육성재단은 2학기 장학금으로 총 8257만2000원을 지급했다.

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의 경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가족구성, 생활정도, 자원봉사 실적 등을 반영한 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친 후 고등학생 14명이 선발됐으며, 1인당 65만 원 범위 내에서 총 89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윤여웅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이 지식정보화 시대에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학업에 더욱더 정진해 전주와 세계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우수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인재육성재단은 2006년부터 2017년 1학기까지 1325명의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을 선발해 19억9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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