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주실내체육관, 서부권 191개 기업 참여 754명 채용 계획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효과경기침체와 고용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선택의 폭과 구인·구직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서부권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서부권 9개 시군(진주,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오는 22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중견기업, 우수강소기업 등 191개사가(직접참가 69개, 간접참가 122개) 구인을 위해 참가하여 총 75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항공, 기계, 의료,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취업을 원하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경남도 및 공동주관 9개 시군 홈페이지에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와 기업별 채용 및 우대조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와 상담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저작권위원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주택관리공단 등 7개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게 되며,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진로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면접 메이크업), 취업타로, 지문적성검사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강현출 경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불황으로 힘든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에 감사말씀을 전하며, 채용박람회를 통한 구직자들의 일자리 알선 및 취업지원에 만전을 기해 한 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잡고 나누어 드리는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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