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사업을 비롯해 교육·복지·관광 분야 등 성과 인정받아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21일 서울 강남구 스칼라티움에서 개최된‘2017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이날 시상식은 2017년 한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최고의 사랑과 공감을 얻어낸 최고의 브랜드를 시상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의왕시는 백운밸리를 비롯해 장안지구, 포일지구, 고천 행복타운, 초평뉴스테이, 의왕테크노파크 등 하드웨어적인 대규모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교육, 복지 등 소프트웨어적인 분야도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평가받았다.

특히, 의왕 레일바이크는 개장 18개월 만에 탑승객 40만 명을 돌파하며 관광자원이 전무했던 시를 단숨에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 시켰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짚라인과 어드벤처 체험장을 설치하고 내년 초까지 대규모 캠핑장(야영장)을 개장해 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한 왕송호수공원 일대를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김건 부시장은 “의왕시가 최근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시의 브랜드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의왕시의 역동적이고 조화로운 지역발전이 타 시·군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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