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성의 정치ㆍ사회 참여 이끌 지도자 배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평생교육원(원장 박상식 해양경찰시스템학과 교수)은 제20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을 21일 오전 11시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가졌다.
 
  이 과정은 경상남도가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방자치시대 경남 여성의 정치ㆍ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도정 발전에 기여하며, 세계화ㆍ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박상식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이정곤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최영숙 경남 여지회 총동창회장, 오희순 경상대 여지회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하여 이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전문지식을 갖춘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여성 지도자에게 필요한 전문화된 내용을 대폭 확대ㆍ운영했다.

석학초청 특강, 명강사 특강, 해외연수, 세미나, 사회봉사, 전문과정, 특화과정, 교양과정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8개월 동안 총 112시간 이상으로 운영했다.
 
수료한 여성 지도자들은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동창회뿐만 아니라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회 및 각 소속 지자체의 여성지도자회 회원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사회 참여로 여성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과정을 수료한 동문들은 경남도의회, 각 시군 의회, 각종 시군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과정의 여성 리더들이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상경 총장은 박상식 원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오늘 수료식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는 20기 수료생 여러분도 선배들처럼 각각의 지역 사회에서 중추적인 리더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과 여성으로 균형 잡힌 판단과 섬세한 배려 그리고 따뜻한 인격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여러분의 모교인 대학의 발전에도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그동안 여성지도자과정 교육을 통해 모두 751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으며, 제21기 입학식은 2018년 4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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