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적 안전성 확보, 지속적 모니터링 추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지난 10월에 실시한 형산강 수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수산물, 상수원수, 처리수, 형산강 및 구무천 수질 등 모든 조사 분야에서 기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포항시는 지난 10월에 실시한 형산강 수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수산물, 상수원수, 처리수, 형산강 및 구무천 수질 등 모든 조사 분야에서 기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특히 형산강 중금속 오염원인지점인 구무천은 지난 9월부터 조사대상으로 포함되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계속해서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형산강 하구에서 채취한 재첩, 숭어, 전어 등 수산물과 유통 중인 수산물, 정수된 수돗물에 대한 검사결과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형산강 취수원 원수에 대해서도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고 밝혔으며, 자세한 모니터링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11월 6일 수은전문가 국제포럼에서도 제시된 바와 같이 형산강의 생태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식어류와 수질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용해 지속적으로 환경단체, 시민과 함께 형산강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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