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대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제조업소 등 총 1826곳을 점검, 132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2곳) ▲원료·생산·판매 관계 서류 위반(27곳) ▲건강진단 미실시(2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4곳) ▲시설기준 위반(6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6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5곳) ▲기타 표시기준 위반(20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여부를 확인한다. 또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계절별·시기별로 지도·점검 등 위생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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