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17∼1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파주시 명인복 농가에서 출품한 파주장단 DMZ 사과가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파주장단 DMZ사과를 출품한 명인복 농가는 농촌진흥청장 상장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최했다. 

우수상을 받은 파주장단 DMZ 사과는 파주시 최북단 군내면 읍내리 민간이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내에서 생산되는 사과로 비옥한 토질과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해 지역 사과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최근 명품 사과로 많이 알려졌다. 

수상자 명인복 농가 관계자는 “사과의 불모지에서 명품사과를 재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다”며 “새로운 기술과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통해 파주 장단지역이 명품사과 재배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술을 전수하고 지금보다 더 좋은 사과를 재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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