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약용자원연구소 현장 방문 도시락 미팅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주요시설과 약용자원사업 현황 등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22일 함양군 안의면 도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에서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성과와 내년 연구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인근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 ㈜경남항노화와의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경남미래 먹거리인 항노화 산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기능 강화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는 지난 1992년 약초시험장 직제 신설되어 작물과 약초연구팀 직제 개편 후 지난 2016년 7월에 약용자원연구소를 설치하여 약초 재배기술, 가공기술, 기술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약용자원연구소장 및 직원들과의 도시락 간담회에서 “경남미래 먹거리를 위해 인근 업체와 상생할 수 있도록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항노화 약초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약용자원연구소가 그간 추진한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건강백세’ 둥글레, ‘만국’감국, ‘다출’ 삽주 등 품종등록 8건과 초석잠, 둥굴레, 홍화 등 15작물에 관한 재배기술을 위한 영농활용 43건과 논문 30건을 발표했다.
 
또 오미자 추출물이 코팅된 기능성쌀 제조방법 등 특허등록 9건과 산청식품에 기술이전한 두충 과립차 제조 기술이전 등 8건으로 경남미래 50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15년 설치된약용작물보급센터를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백도라지 플러그묘 260만주를 보급했으며, 경남약초연구회를 결성해 250명의 회원들에게 약초단지 및 농가소득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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