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2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7 양주 청년 일자리 한마당 잔치’에 600여명의 구직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박람회는 양주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서정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주최하고 의정부고용복지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내 청년층의 취업과 구직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양주시와 의정부시, 서울시에 소재한 26개 업체는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인재 채용에 나섰고 취업의 문을 뚫기 위한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주관․주최 기관에서도 취업지원관을 운영하며 기관ㆍ단체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한 고용증대뿐만 아니라 구직자와 구인업체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부대행사인 이력서 작성 컨설팅, 이력서용 무료 사진촬영, 지문인적성검사, 퍼스널컬러이미지컨설팅 등과 연계행사로 비즈쿨 청소년 플리마켓, 서정대 동아리 및 로컬양주 직거래장터 등이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경영컨설팅 전문회사 CMO(슈거브로스)이자 개그맨 이승환을 초빙해 진행한 취업특강에서는 강연자 본인이 2005년부터 시작한 외식 프랜차이즈업 벌집삼겹살 창업에 대한 파란만장한 삶의 진솔한 이야기 등 청년 창업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난과 지역 내 구인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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