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푸른진주시민위원회(위원장 김철호)는 23일 오후 3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공실관 아톰홀에서 시민, 환경관련 단체원,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우승완 센터장,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동관 팀장이 강연자로 나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생태문화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가졌다.
 
  우승완 센터장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주제로, 김동관 팀장은 ‘생태문화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정부 주도의 하향식 추진체계가 아닌 지역의 자생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한 지역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상향식 추진체계가 시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진주를 일굴 수 있다고 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특히 대학생들이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지면서 생태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새롭게 하고, 더 나아가 살고 싶은 생활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견들이 개진되는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진주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여가시간의 증대 등으로 심신의 휴식공간을 찾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하는 시점에 이번 시민토론회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이 모이고, 그 의견들이 살고 싶은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반영돼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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