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강설에 따른 눈피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등 강설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시가지 도로와 도청신도시 내 도로를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1,173개 노선, 1,687㎞에 대한 도로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장비를 포함해 총 292대의 제설장비와 제설용 염화칼슘 583ton, 소금 1,085ton을 확보했다.

아울러 강설예보가 있을 때마다 도로제설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적설량에 따라 1∼5단계별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적설량이 5㎝이상이거나 제설․결빙상태 등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청 전 직원이 긴급 투입돼 이면도로나 인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제설대책기간 제설작업의 사각지대인 읍면지역 마을안길과 도심지 이면도로 제설을 위해 액상교반 및 살포기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해 더욱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되도록 조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강설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내 집과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시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강설에 따른 눈피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등 강설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에 나선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