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시 신속한 응급대책 수립과 심리지원단 구성 등 취임 후 바쁜 행보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보건소(소장 김장희)는 지난 1일 취임한 김장희 보건소장이 원활한 보건행정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장희)에서는 지난 1일 취임한 김장희 보건소장이 원활한 보건행정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고 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우선 청소년 금연지원사업 활성화 업무협의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3일 강동면 소재의 공장 붕괴 조짐에 따른 인명피해에 대비해 의료진과 함께 재난 현장을 지켰다.

이어 9일부터 12개소의 보건지소와 16개소의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취약지역인 읍면의 현황을 파악하고,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발생 시에는 신속히 관내 피해 사항을 점검하며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지진 발생과 동시에 신속히 응급의료지원대책을 수립하고 경주시 지진심리지원단을 구성해 23일까지 27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경북대학교 의학대학 졸업하고 계명의대 부속 대구동산의료원 산부인과 수료 후 포항선린병원 산부인과 과장, 김장희산부인과의원 원장, 계명의대 경주동산병원 산부인과 과장, 맘존여성병원 원장, 중앙요양병원 과장을 역임하며 경주시 의사회장을 맡아 경주시민의 건강 향상과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앞으로 재난 및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지원체계 구축 및 개선은 물론 금연구역 확대시행에 따른 대책과 치매안심센터 건립, 만성질환 관리 확대, 힐링시티 경주 등의 건강증진사업 확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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