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850% 이상 상승해 우리 돈으로 1비트코인 당 1000만 원을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 업체 월드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759달러(약 951만원)로 출발한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동안 6.37%나 상승해 9317 달러(약 1012만 원)로 거래를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 960달러 수준이었지만 현재까지 870% 이상 상승해 사상 첫 9000달러, 약 1000만 원 선을 돌파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세그윗2X’ 하드포크(업그레이드를 위한 체인 분리) 중단의 여파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2%나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약 2주 만에 66% 상승하며 ‘급락 뒤 더 크게 반등한다’는 속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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