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려…350여명 참석 소통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자원봉사협의회가 자원봉사자의날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산청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산청군 자원봉사협의회는 28일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군의회 의장, 군의원, 정회숙 경남도 자원봉사센터장과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산청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땀흘려 온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지역 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로운 준비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자원봉사자 누구나 참여하는 한마당 잔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숙이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사의 참다운 의미를 되살려 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더불어 함께 잘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허기도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에서는 9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지역 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성공의 밑거름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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