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 통합관 부스 운영...농산물 홍콩 시장 개척
남해안남중권은 4계절 일조량이 많고 기후가 온난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딸기, 배, 단감,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메론, 매실 등을 비롯한 각종 농산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물들이다.
그리고 자연해풍을 맞으며 자란 남해쑥가공품, 남해흙마늘, 여수돌산갓, 고흥유자가공품과 한국의 녹차문화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보성녹차, 하동녹차 또한 남해안남중권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남해안남중권협의회 회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영국과 미국에서 남강유등축제 홍보를 위한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정기총회 참석 등 바쁜 일정을 마무리 하고 연이어 홍콩 박람회에 참석해 진주시는 물론 남해안남중권 9개시․군 농수산품 수출시장 개척에 힘을 보텔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 시장은 현지교민과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홍콩 시장정보, 유통,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남해안남중권 회원 시·군의 농수산품 수출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해안남중권 시·군의 주요 생산물인 딸기, 단감, 파프리카, 배, 새송이버섯, 쑥가공품, 흙마늘, 돌산갓김치, 유자가공품, 녹차 등을 현지인들에게 홍보함으로써 홍콩 시장에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홍콩 농산물 유통시장 조사를 통해 향후 수출품목 다양화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의 4개 시·군(진주ㆍ사천ㆍ남해ㆍ하동)과 전남의 5개 시·군(여수ㆍ순천ㆍ광양ㆍ고흥ㆍ보성)이 모여 남해안경제권 거점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창립해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환경·위생업소 단속,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등 공동사업과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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