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육성하고 있는 남천면 송백2리(발해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이 28일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어르신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8일 남천면 송백2리(발해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이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어르신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천면 송백2리 발해마을은 2016년~2017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마을로 올해 경진대회에서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추진 실적과 마을리더, 마을조직체, 마을주민의 화합과 참여도, 파급효과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해마을은 대조영 후손들이 살고 있는 태씨 집성촌이라는 역사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마을벽화, 기마상 조형물, 안내석, 발해 상징 로고 깃발과 태극기, 마을스토리 지도 등으로 마을환경을 정비하고 그동안 무명으로 숨어 있던 마을 전통문화 자원을 발굴해 경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마을로 조성했다.

또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운영을 통해 농촌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발 마사지, 노인체조교실과 건전한 여가활동 및 소득활동을 위한 천연화장품, 감가공교육 등 다양한 학습사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기차고 건전한 농촌건강장수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남천면 송백2리 발해마을 태영철 이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을 통해서 전통문화 자원 발굴로 떠나는 농촌마을에서 찾아오는 농촌마을로 탈바꿈하게 되고, 농촌노인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가 정착되어 삶의 질이 높아졌다”면서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헌)은 “마을주민과 농촌의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등 건전한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농업과 전통문화 영역에서 농촌노인에게 맞는 생산적 복지활동 지원으로 노년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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