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추진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도시미관 향상 및 자율형건물번호판의 설치 확대를 위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율형건물번호판은 표준형건물번호판과는 달리 건물의 규모, 용도, 외관적인 특성에 어울러질 수 있도록 직접 제작·설치할 수 있는 건물번호판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신축되는 공동주택 대부분은 건축물의 이미지에 어울리 도록 자율형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있으나, 도로명주소 일제고시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는 건물의 외관이나 규모와는 무관하게 일괄적으로 표준형건물번호판이 부착되었던 것에 착안해 이 중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를 위해 500세대 이상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했으며, 관리인 및 입주민대표의 신청을 받아 총38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건물의 특성을 반영함으로써 건물번호판이 도로명주소안내시설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건물인 듯 조화를 이루어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자율형건물번호판 설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율형건물번호판을 통해 건물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9일 도시미관 향상 및 자율형건물번호판의 설치 확대를 위하여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