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7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이해 11월 29일 의정부시 행복로 일원에서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와 의정부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유관 기관들과 함께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 디지털 성범죄 추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최근 우리 사회에 성폭력, 가정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 가정폭력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닌 국가와 사회, 우리 가족의 문제라는 점을 알리고,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과 몰래 카메라 촬영의 불법성, 스토킹, 불법 영상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또한 큰 범죄임을 알리고자 금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은 특히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 유포, 확산 OUT이라는 슬로건 아래 몰래카메라 추방 및 유해영상 내려 받지 않기, 유포하지 않기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포하고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 노출 시 112 신고, 1366, 해라바기센터 상담과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퍼포먼스를 통해 알리는 등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도모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홍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법적‧제도적인 안전장치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사회적 참여가 중요한 만큼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통한 폭력 추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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