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슬로시티 全州학교-‘오손도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주 슬로정신’확산을 위해 각 동으로 찾아가서 운영했던 사업이다.

슬로시티 전주학교-‘오손도손’은 지역주민 30~40명이 동네 모정 또는 회관에 둘러앉아 전주문화원에서 들려주는 마을이야기와 흥겨운 우리가락 체험,그리고 전주 슬로푸드로 만들어진 도시락을 나눠먹는 오손도손 정감있는 프로그램이다.

슬로시티 全州학교-‘오손도손'은 작년 슬로시티 전역 확대 재인증 후, 주민 처음 추진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민을 위한 全州학교’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들의 흥미있고 특색있는 추억을 위해 곁들인‘슬로우체통’도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신청을 받아 그 지역의 공원이나 회관, 모정으로 직접찾아가서 운영됐고 8월부터 11월까지 35회 10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 이번 교육을 통해 전주시가 왜 슬로시티인지, 왜 삶의 속도가 중요한지에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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